[실화로 쓰는 썰 1화] 반전돋는 그 아이와의 첫만남 (노잼주의)
나름 기억은 안나지만 다들 한번쯤은 있다는
나도 있었다는 그 리즈시절... ( 그 몇년전....언제지?? 더듬더듬..)
기억을 더듬어 봅시다.
기억아 어디있니??? 빨리빨리 나오지 않으면 평생 오르가즘을 못 느끼리라.. (셀프 악담 --;;)
음음.. 그래그래 한 아이가 있었어요.
키는186cm, 몸은 운동을 해서 너무 마르지 않은 딱 적당하고 잔 근육이 있는 몸매, 얼굴은 여자들이 딱 좋아하긴 생긴 귀염+ 남성미를 골고루 갖춘 그런아이였죠.
딱 이런 느낌이랄까.
어느날 제가 알바하는곳에 그 훈남이 계속 찾아옵니다.
눈도 가끔 마주치고 했지만, 저는 남친이 있는지라 그냥 좋은 느낌만 갖고 별 생각이 없었어요.
그런데, 몇일을 그렇게 보던 그 아이가 손님이 없는 시간에 저를 부르더라구요.
그 아이 :"잠시만요"
나: "네? 왜요? 뭐 시키실거 있으세요?"
그 아이 : "잠시만 손 좀 내밀어 볼래요?""
나:"네??"
그 아이 : "이상한거 아니니깐 손내밀어 봐요~(살인미소)"
(손내밀어라, 손 안내밀면 죽일거다. ㅋㅋㅋ 농담농담..)
그렇게 손을 내미니 갑자기 자기 이름과 연락처를 적어주면서
그아이:" 사실 예전에 길을 지나다가 봤는데, 마음에 들어서 지켜봤어요. 여기서 일하게 되는거 알게되서 계속 왔었는데, 우리 연락하고 지내요. 끝날때까지 기다릴게요"
나: 저 남자친구 있는데요. 죄송해요
그아이: "알아요. 그런데 그래도 아는 사이로 지내면 안될까요?"
나: " 저 죄송해요."
사실 그렇게 말하면서도 그때 남친이랑 관계는 내꺼인듯 내꺼인대 내꺼아닌것 같은 너 그런 관계여서.. 사실, 살짝 마음이 흔들렸던거 인정!
하지만 나름 연애에 대한 저의 확고한 기준이 있는터라, 양다리는 절대 안된다였기때문에 연거푸 거절을 했었죠
하지마 마음은 살짝 흔들흔들
속마음은 헤헤헤헤헤헤
나. 아직 죽지 않았어!!! ㅋㅋㅋㅋ
헤헤헤헤헤헤헤ㅔㅁ엫헤헤헤ㅔㅎ헤헿헤
내래 아직 살아이쓰메? 니가 나 좋다고 하면 내 마음이 마이 조아.~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에 또 언제 쓰게 될지는 모르지만. 우선 적어봅니당.
써놓고 보니 재밌게 쓰려고 했지만 손이 고...고..자라... 역시. 노잼입니다.
므튼, 그렇게 그아이와의 첫만남이야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