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채팅에서 만난 성형외과 녀
2016년 10월 쯤 2년 가까이 사귄 여자친구와 이별 후 꽤나 힘들었을 때 이야기 입니다.
보통 연애하고 쿨하게 헤어지는 타입인데 이별의 후유증이 꽤나 오래 가더군요.
친구들 만나는 것도 싫고 그냥 집에서 혼자 실연의 아픔을 감당하다가
'여자는 여자로 잊어라'라는
말이 떠올라 랜덤채팅 어플을 하나 깔았습니다.
그냥 멍하니 화면을 보다가 시츄상(?) 귀여운 강아지를 닮은 여성분께 쪽찌를 날렸습니다.
별 의미도 없이 '안녕하세요. 친구할래요?'
한시간..두시간.. 시간이 지나도 답이 없어서 포기 할 때쯤
'띠링'
-女: 아 미안해요ㅠ 일 하느라 이제 답해요 친구해요ㅎ
얼라..? 의외로 좋은 반응에 살짝 놀랐지만 밑져야 본전이니까..
-본인: 일 하느라 정신 없으면 카톡 할래요?라는 짤막한 답장을 하나 보냈습니다.
30분뒤
'띠링'
-女: 그래 오빠ㅋㅋ 내 카톡 아이디 ***이거야 연락해
...?
뭐지 조건 만남녀 인가.. 아니면 장기 매매...
에이 설마 그래도 시츄상의 귀엽게 생긴 이 여자가 그럴까 하는 생각에 카톡을 했습니다.
본인이 성형외과에서 근무하다보니 토요일에 일 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미안하다던 그녀는
일이 끝나고 나서는 굉장히 빠른 스피드로 답장을 했습니다.
그리고, 적극적 이였습니다.
카톡→ 전화→ 영통 까지 2틀만에 다했고 모두 그녀가 선뜻 제안해서 응하게 되었죠.
일반적으로 남녀 사이에 초반에 여자쪽에서 적극적이면 그 관계의 속도는 걷잡을 수 없이 빨라집니다.
[상황]
연락한지 4일째 되던날(화) 이 주 토요일에 만나기로 했음
-女: 아 오빠 ㅠ 너무 빨리 보고 싶다 왜이렇게 시간이 안가 ㅠ
-본인: 그러게 ㅠ 시간이 완전 멈췄나봐
-女: 아 오빠! 그런데 오빠 자취한다고 했지?
-본인: 엉 왜?
-女: 나중에 좀 더 친해지면 오빠네 집 놀러가도되?
-본인: (?!?!?!?!?!?)어? 어어..뭐 어 놀러와
-女: 그래 ㅎㅎ
[그리고 정확히 이틀뒤(목)]
연락한지 4일째에 비하면 훨씬 더 친해졌던 6일째에
-女: 이번주 토요일에 오빠 보고 오빠네 집 놀러가도되?
-본인: (2틀만에 많이 친해졌구나..)어 놀러와 놀러와
[대망의 토요일]
그녀가 일하는 성형외과 앞에서 퇴근을 기다리다가
마침내 그녀가 나타났습니다.
키는 165cm에 달라붙는 회색 골지 원피스를 입었고
사진보단 약간 통통한 그녀, 사진상에 '시츄'였다면,
실물은 '시츄+불독'= 시불독(?)
그래도 나름 귀염상에 애교도 많고 순수한 친구 였습니다.
※사진과 실물은 다를 수 있습니다.
홍대에서 간단히 삼겹살에 술을 적신 후 약 7시 정도 되었는데 해가 길어서 뭔가를 더 해야 할 것 같았는데
-女: 아 오빠.. 나 피곤해 집 가서 쉴래
-본인: (!!!?@!!!@~!@~)콜
곧바로 집으로 들어와 서로 각자 씻은 후 그녀는 피곤하다며 침대에 누워있었습니다.
-女: 아~ 피곤하다~자야겠어
-본인: 아~나도 피곤하다 **이 껴안고 자야지 ~
그리고 그녀에게 팔베개를 해준후 천천히 그녀의 입술을 덮쳤습니다.
그녀 역시 저의 입술을 순순히 받아주었고 곧바로 서로의 입안을 휘젓기 시작했습니다.
-츄릅..츄릅...촵...촵...하...아
그리고 조심스럽게 그녀의 가슴을 손으로 주물럭 거리며 옷가지를 하나씩 벗기 시작 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가슴을 애무하며 유두를 핥았는데
-女: 아 오빠 나는 유두쪽은 별로 안느껴져.. 그냥 손으로 많이 만져줘
본인만의 성감대가 확실한 친구 구나.. 좋네
그리고 목, 귀, 가슴을 애무하다가 그녀의 밑에 쪽으로 손을 갖다 대려고 했는데
-女: 나 아직 생리 완전히 안 끝나서 오늘은 손은 하지 말아줘 ㅠ
아하! 미리 말해주지 .. 암튼 상반신 위주의 애무를 마친 채 곧바로 삽입을 실시 했습니다.
음.. 그런데 이 느낌은 마치 '허공에 삽질'이라는게 이럴 때 쓰는 말일까
생각보다 조임이 없어서 당황할 찰나 갑자기 그녀가
-女: 오빠! 안놔줄거야!
그리고는 케겔 운동 하듯 그곳에 힘을 꽉 주는데.. 헉!
-본인: 엌 엄청 쪼옄ㅋㅋ 놔줘..
-女: 싫어 오빠꺼 너무 맛있어 안놔줄꺼야!
그때 알았어요.. 이 아이가 요물 이라는걸..
그 후 그녀의 거기 밀당(?)으로 인해 제 혼은 쏙 빠져버렸고 첫번째 섹스가 끝이 났습니다.
그리고 간단히 씻고 나왔는데 그녀가 옷을 안 입는 것 이였습니다.
-본인: 왜 옷을 안 입어?
-女: 어짜피 또 할껀데 귀찮게 뭐하러 입어ㅎㅎ
-본인: ...천..천재네
그 후 그녀와 3번을 더했고 전 다음날 온몸의 정기를 빨렸다는...